5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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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마침내 세련된 우리끼리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8월 12일

여름 빅4에서 이정재가 연출했다기에 그리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 외로 완전 제일 좋았네요. 칸에서는 약간 혹평도 있었다는데 재편집을 거쳐서 그런가 템포도 상당히 빠르고 전개와 여운을 제대로 잡아냈습니다. 전두환의 5공 시절을 다루고 있는데 스파이적인 요소와 함께 드디어적인 소재의 활용으로 꽤나 마음에 들었네요. 오히려 배우에서부터 출발했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실제 역사를 잘 버무려서 만들어낸 영화라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재밌게 한국적인 정서와 역사를 그려냈네요. 음성 이야기는 꾸준한데 특별나게 안좋은 편은 아니고 80년대 무전기를 활용한 씬이 많다보니 오히려 시대적인 느낌도 나고 괜찮았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마] 격랑의 보편성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2월 24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으로 촬영까지 직접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개봉이지만 소규모관에서는 틀어줘서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네요. ㅜㅜ 한국인이라면 5공시절이 생각나는 이야기라 친숙한 이야기로 이렇게 삶이란게 비슷하구나...싶으면서 좋았습니다. 특히 주연을 맡은 배우를 실제 멕시코 시골아가씨를 데려와 찍었다는데 차분하고 수더분한 역할을 정말 그대로 자연스러워서 감동적이면서 대박이었네요. 잔잔한 이야기지만 보편성을 기반으로한 울림이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살짝 여성영화적인 것도 있고 생각보다 프랑코정권에 기반한 시대적 사건이 개인사로 흘러가 유려하니 좋았네요. 마지막 실제 가정부의 이름으로 리보를 위하여라고 넣은 장면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그렇게 시대가

펀치는 단순히 검찰'만' 비판하는 게 아닌데.

관련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420693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홍준표 의원이 SBS 드라마 펀치를 보고 SNS에 소감을 남겼는데... 이 양반이 진짜 몰라서 저런 글을 썼나...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저런 글을 썼나... 되게 궁금하네...ㅋ 펀치는 겉으로 드러난 것처럼 부패한 검찰을 비판하는 그런 드라마가 아님. 부패한 검찰은 그저 드러난 단면일 뿐. 실상은 5공 전두환 정권과 깨시민 민주화 열사님들을 싸잡아 비판하는 드라마임. 극중에서 이태준 총장과 박정환 검사가 연을 맺은 기간이 7년이라고 나옴. 이 7년은 윤지숙 법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