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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품새대회 출전하시다.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7월 18일 | 
사부님 품새대회 출전하시다.
울 사부님께서는 올해 사실 연세가 70이시다. 주민등록상의 연세는 젊으시지만 가족끼리는 올해 칠순인걸로... 하지만 잔치는 3년뒤에... ㅋㅋ 어느날 홀연히 제자들에게 " 품새대회에 출전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는 WTF에서 품새대회를 만드실때 핵심역할을 하신 분이다. 부족하지만 내가 사부님 곁에서 보필하며 통역도 맡았기에 잘 알고 있다. 품새경기의 룰을 연맹과 함께 초안하시고 초대 품새심판교육의 위원장으로 심판진 교육과 평가를 맡으신 분이다.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는 심판진들은 바로 당시 배출된 심판진이거나 그 분들의 후배들... 그런데 그 앞에서 대회에 참가하여 선수로 활약하시겠다니... 사부님 가라사대... 무인이 뭐 보여줄거 있냐? 무술은 마음과 몸으로 하는 공부인데 후배들에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