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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추소영의 '고백'을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8월 24일 | 
김영호, 추소영의 '고백'을 보고..
김영호, 추소영, 최철호 등 캐스팅만 보면 일반 상업영화다. 포스터도 간지난다. 본격 에로틱 스릴러 같다. 그런데 영화 초반부에 김영호의 집이 나올 때부터 확 깼다. 펜션이었기 때문이다. 19금 IPTV영화와 일반 상업영화의 가장 확실한 차이점이 바로 가정집을 펜션에서 찍느냐 아니냐다. 만약 리모델링 수준의 미술 작업이 가능하지 않다면 절대로 가정집을 펜션에서 찍으면 안 된다. 사실 에로틱 스릴러를 저예산으로 찍은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진짜 진짜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지 않은 이상 에로틱 간지는 몰라도 스릴러 간지는 날 수가 없다. 노출과 베드씬의 수위도 문제였다. 에로틱 스릴러 치고는 너무 약했다. 윤인조의 얼굴, 몸매, 연기력이 나쁘진 않았으나 그 정도 노출과 베드씬으로 에로틱을 책임지기엔 역부족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