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Category
아이템: 조희팔(3)
포스트 갯수3

꾼 (2017) / 장창원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1월 30일 | 
출처: 다음 영화 피라미드 사기로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장두칠의 뇌물 목록이 나타났다는 소문에 담당검사였던 박희수(유지태)는 사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기꾼 전과자를 풀어 근원을 찾는다. 사기꾼 대장 고석동(배성우)은 소문의 배후에 있던 황지성(현빈)을 찾아내고, 그가 사기꾼을 작업하는 사기꾼이라는 점을 기억해낸다. 대한민국 초유의 피라미드 사기극을 소재로 각색한 두번째 범죄영화. 먼저 개봉한 같은 소재 영화 [마스터]가 소재가 된 악당과의 직접 대결을 그렸다면, 이 영화는 뒷배경 권력자를 처단하는 케이퍼 영화의 틀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던 [범죄의 재구성]과 같은 전략이자 이 분야의 대선배 [스팅]의 연장선 상에 있는 영화. 몇몇 우연이 기대는 장면이 없지 않지만 음모와 트릭 구성

마스터 (2016) / 조의석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2월 30일 | 
출처: 다음 영화 거대한 규모로 다단계 사업을 하며 고위층에 뇌물을 먹이는 진현필(이병헌)을 잡기 위해 전산팀장 박장군(김우빈)을 회유한 경찰 김재명(강동원)은 핵심 증거가 될 전산실과 비밀장부를 확보하려고 한다. 선택의 여지 없이 작전에 끼어든 박장군이 자신의 활로를 찾는 가운데 진현필도 주변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고위층까지 촘촘하게 뇌물을 먹인 희대의 사기범을 쫓는 형사와 이중첩자의 수싸움을 케이퍼물처럼 꾸린 범죄물. 아마도 조희팔을 모티브로 한 진현필이 영화가 진행되며 압도적으로 나쁜 놈이 되어가는 과정에 처음에는 믿지 못했던 전직 범죄자와 민완 형사의 관계를 줄기로 이야기를 풀었다. 어느쪽이라도 장르물에서 보기 쉬운 구도를 차용해 현대 한국의 치부를 처단하는 쾌감을 전제로

마스터

By 별 & 모닥불 | 2016년 12월 23일 | 
마스터
이 영화는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을 모델로 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진 회장(이병헌 분)은 타고난 사기꾼으로 다단계 회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인다. 그러다가 그동안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쌓아온 7만여 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등을 처먹는다. 이번에는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소액투자를 유도하고 따박따박 높은 이자를 얼마간 지급한다. 또한, 저축은행을 인수한다고 헛소문을 퍼트린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비밀장소에 숨겨둔 모든 전산 자료를 파기하고 3조 원의 목돈과 함께 중국으로 도망갈 준비를 완료해 놓는다. 대명천지(大明天地)에 버젓이 이러한 사기극이 벌어지게 방치된 것은 그가 천재적인 로비스트였기에 가능했다. 거물급 정치인들, 관계기관의 관료들, 담당 판검사들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