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로를 통해 얻은 수확](https://img.zoomtrend.com/2012/07/07/b0092128_4ff7468ea3de9.jpg)
결승전이 끝나고 간간이 트위터에 남겼던 기록들입니다. 경기를 복기하면서 더 업데이트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1] 역시 월콧은 천재 근처도 아니었다. [2] 보누치를 다시 보게됐다. 유로 레벨에서 그 정도의 수비를 보여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PA 안에서의 존재감이나 슬라이딩 태클은 발군. [3] 프란델리 칼치오는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감독의 두뇌로 극복하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독일과의 경기에선 '모던 카테나치오'의 미학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었다. [4] 훔멜스는 현대적인 센터백의 전형을 보여줬다. 정확하고 신중한 패스, 공간에 대한 감각과 과감성이 돋보였다. 압박을 벗겨내는 킥 페인트 모션도 훌륭했다. 카사노에게 좌절하긴 했지만.. [5] 스페인 여러분, 축구를 하세요. 그러니까 축구를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