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연기호흡과 남다른 울림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월 23일 |
두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정우성과 이미 꼬마 때부터 인정받은 아역 출신 김향기 양 주연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오빠생각> 등 감각과 감성 풍부한 연출의 이한 감독의 드라마 영화 <증인> 시사회에 친구와 함께 했다. 보통 알고 있는 변호사와 조금 달리 일상이 고단하고 녹록치 않은 주인공 '순호'가 자폐증 소녀 증인과 소통하는 과정이 소박하지만 유쾌하게 이어졌다. 영어 제목 'innocrnt witness' 처럼 영화 전반에 극명히 대비되는 출세와 성공이란 혼탁한 세상과 그 속에서 정상이 아니라 치부되는 순수한 자폐 소녀를 바라보며 새삼 느끼는 바가 많았다. 물론 소재나 주제가 익히 봐왔던 것이긴 하지만 순호가 맞닥뜨린 이제까지의 신념과 현실
어카운턴트 (2016) / 개빈 오코너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0월 26일 |
출처: IMP Awards 비공식 의뢰를 받고 회계 컨설팅을 하는 크리스천 울프(벤 애플렉)는 첨단 로봇 회사의 외혹을 검토해 하룻밤 만에 돈이 샌 정황을 증명한다. 하지만 의혹을 제기한 다음날 회계 담당 임원이 자살한 시체로 발견되고, 의뢰주인 회사 대표(존 리쓰고)가 의뢰를 종결한다. 사격으로 화를 풀던 울프를 노린 암살자들이 나타나고, 울프는 자신 뿐 아니라 처음 의혹을 찾아낸 데이나(안나 켄드릭)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암살자 수준의 훈련을 받은 뒷세계 전문 회계사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모르는 악당에게 화끈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 일종의 변형 스파이 스릴러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도 [이퀄라이저]나 [테이큰]처럼 B급 장르물로 오랜 역사가 있는 종류의 영화다. 플롯을 재활용하는 대신
[어카운턴트] 자폐증 회계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0월 17일 |
자폐증에 대한 많은 클리셰가 있지만 제일 대표적인게 수학적 재능이 아닌가 싶은데 그걸 이용한 자폐증 회계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어카운턴트입니다. 밴 애플렉이 주연을 맡기도 했고 나름 기대하고 본~ 개인적으로 탄탄하게 쌓아가는데다 재미는 덜하지만 회계적인 모습이 많이 다뤄지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액션도 시원한 편이고 회계사 비기닝으로 다뤄도 충분할 듯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개봉관도 적고 평도 그닥이라 시리즈로 나오긴 힘들 듯한게 아쉬운 ㅠㅠ 첫 세명이 모였을 때 뭔가 있겠다 싶었지만 설마 동생일 줄이얔ㅋ 여성파트너(앨리슨 라이트)의 경우, 장애를 극복한건가 했는데 기계음이었다니~ 그래서 더 좋았네요. 셋이 모여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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