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에서 점심식사 후에는 광치기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당시엔 저 멀리 보이는 섬의 이름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성산일출봉이었더군요. 처음으로 와본 광치기 해변은 푸른 하늘에 반사된 듯한 푸르고 맑은 바다, 이끼가 낀 듯한 해변의 녹색 바닥과 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초록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광치기 해변은 초록색 위에 푸른색을 올린 듯한 아름다움이 제일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다시 오게 되면 저 멀리 보이는 커플처럼 해변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습니다. ㅎㅎ 성산일출봉 쪽의 맞은편 해안가도 매우 아름답더군요. 해변 전체가 괌이나 세부도 전혀 지지 않을 것 같은 낙원으로 보였어요. 만약 날씨가 아주 좋을 때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바라보게 된다면 더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