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두산전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2일 잠실 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6-3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재걸 코치, 뼈아픈 오판 LG는 1회초 2점을 선취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이형종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때 1루 주자 오지환까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었습니다. 1회 무사 상황이고 후속 타자가 김현수임을 감안하면 김재걸 3루 코치의 오판이었습니다.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최태원 3루 코치와 같은 잘못이 가을야구에서 되풀이되서는 안 됩니다. 2사 후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2-0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빅 이닝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후 LG 타선은 7회초까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회초 2사 2루, 3회초 1사 2루 기회를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