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암 니슨과 이정재의 연기는 호평 받아 마땅하다. 2. 각 장면은 멋있고, 잘 빠졌다. 하지만 모든 장면이 이어지지 않고 따로 논다. 각 장면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때문에 몇몇 극적인 장면에서는 헛웃음만 나온다. 3. 첩보작전으로 진행되어야 할 X-RAY작전의 진행이 허접하기 짝이 없다. 특히 박철민이 연기한 남기성이라는 인물이 이러한 면을 더 부채질한다. 칼날 위를 걷듯이 관객의 심통을 조여와야 할 기뢰지도확보 장면은 첩보영화라기엔 너무 느슨하고, 코미디 영화라기엔 너무 진지하다. 4. 슬픈 장면이 매끈하게 넘어가지 않고, 너무 튄다. 떄문에 슬프다고 느끼기 보다는 감독이 눈물을 강요한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음악이 이러한 면을 더욱 부각시킨다. 5. 리암 니슨과 이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