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산드라 블록,조지 클루니 / 알폰소 쿠아론 나의 점수 : ★★★★★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차기작이 SF영화에 배경이 '우주'라는 소리를 접하자 마자 걸작이 탄생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일부러 예고편, 스토리 등 그 어떤 것도 접하지 않은 채 개봉만 기다렸고 오늘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영화가 끝나고 스텝롤이 다 올라올 때까지 앉아 있습니다. 아니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수많은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채웠고, 터져나오는 음악이 영화를 떠올리게 만들면서 압박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 두 사람만 나오지만 너무나 작고 약하게 표현됩니다. 칠흑의 우주와 푸른 지구를 사이에서 고분분투하는 두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