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오마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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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9 26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By &amp;quot;It's really something.&amp;quot; | 2013년 9월 27일 |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수오 마사유키 감독, 카세 료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나의 점수 : ★★★★ 관료들의 편의주의로 점철된 일본의 사법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 영화를 통한 법의 이해 수업을 통해 보게 된 영화. 일본 영화지만 우리나라의 사법현실과도 무척 비슷해서 공부가 된다. 사실 극적인 재미는 크지 않았지만 실제 형사 사법 과정이란 이토록 지리하고 당사자들에게 고통스러운 것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법이 아무리 개인의 주관을 떠나 공정해야 한다지만 결국 인간이 하는 것인데 어떻게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건지, 영화를 보는 중에도 이런저런 가정과 추측과 판단을 하는 관객 자신의 모습에서 이것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법과 정의, 인권에 관

쉘 위 댄스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8월 15일 | 
쉘 위 댄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성공적인 삶을 꾸려가던 수기야마가 우연히 춤을 배우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쉘 위 댄스>. 영화가 신선한 이야기를 다루거나, 그것을 신선하게 담아내는 것도 아니지만, 영화는 충분히 품위있고 아름답다. 사람은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아름답고, 인생을 즐길 때 가장 행복하며, 그것이 바로 삶이라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의 행복은 누군가에게 또 영향을 미치며, 행복은 그렇게 전달이 되기도 한다. 지루한 지하철 퇴근길 유일한 낙이었던 지하철 창 너머로 보이던 그녀가 수많은 사람중에 나에게 손을 내밀며 쉘위댄스? 라고 외칠때. 인생의 재미를 잃어버린 우리네들이 꿀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도 소박한 꿈이다. 영화는 담담하지만 품위있고, 충분히 아름답게 담아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