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의료파업에 거리두기에 태풍북상에 어수선하지만 영화 정리는 계속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먹은 사람도 먹지 않은 사람도 먹다 죽은 사람도 모른다는 그 맛 쉬한창, "반교: 디텐션" 괴물과 싸운다며 괴물을 만들던 시대, 우리도 기억한다 홍원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독교 구마물이나 종말급 재난물같은 제목이 까먹은게 반 이철하, "오케이 마담" 자잘하게 웃기고 푹 재우다 일단 "테넷"은, 의도와 야심은 대충 알겠으나 거기에 나머지 요소들이 다 말려버린 느낌이었죠? 놀란이 관객들을 과대평가한 것인지 관객들이 놀란을 과대평가한 것인지 인버전 고고~? 고만고만한 청춘영화들이 득세하는 대만의 "반교"는 어쩌면 또한 청춘물의 변종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