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환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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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2-1]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2-1]

축소지향의 환상향 - 보이고 만져지는 환상향 나루호도의 향림당 동방프로젝트에서는 남자캐릭터가 정말로 손에 꼽을 만큼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캐릭터는 모리치카 린노스케일 것이다. 린노스케는 환상향의 남자답게 탄막놀이를 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는 향림당이라는 고도구점을 운영하면서 스토리에 엮이는데 판매할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싶을 정도로 장사에는 관심이 없다. 사실상 그의 역할은 물건의 유통이 아닌 수집이다. 쓸데없는것을 많이 모아오는 마리사랑 주로 엮이며 환상들이 하는 물건에 관하여 유카리하고도 자주 엮이는 편이다. 그는 물건의 이름과 용도를 알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용도까지만 알고 사용법을 모른다. 이와 관련해서 게임보이를 ‘사람을 조종하고 까딱하면 세상을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4]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4]

축소지향의 환상향 - 작은 정원의 환상향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의 역사관 카미시라사와 케이네는 인간마을에 살며 인간을 좋아하는 요괴이다. 그녀의 능력은 역사를 지우는 능력이다. 하지만 보름달이 뜨면 백택으로 변하면서 역사를 만드는 능력을 가진다. 그녀는 이러한 능력을 활용하여 역사서를 편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독특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라는 개념을 지우고 만든다는 가변적인 개념으로 보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현대역사학의 기본이다. 현대 역사학을 정립시킨 에드워드 카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사이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렇기에 사실 카미시라사와 케이네의 존재성을 역사왜곡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의문스러운 점이 없는 것은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3]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3]

축소지향의 환상향 - 작은 정원의 환상향 교토 다이토쿠지의 료겐인 정원이, 분재가 된 환상향 환상향이라는 공간을 놓고 보면 마치 도시락 같다. 하쿠레이 신사를 입구로 해 백옥루, 요괴의 산, 홍마관, 미혹의 죽림, 인간마을 등등 다채로운 음식들이 한자리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 같다. 하쿠레이 대결계안의 자그마한 공간에 다양한 기후와 생태를 보이는 지역이 한데 모여있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된다. 하지만, 일본인들 이러한 공간을 예부터 상상해왔었다. 이러한 상상이 시각적으로 표현된게 일본의 정원문화이다. 일본의 정원의 핵심은 자그마한 공간 안에 대자연을 축소하여 집 앞에 들여놓는다는 것에 있다. 산과 바다를 집 안에 들여놓을 수는 없으므로 일본인들은 상상력을 동원한다. 일본 에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2]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2]

축소지향의 환상향 - 작은 정원의 환상향 요괴의 식신의 식신 중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를 보다보면, , 이라는 근대문학이 보인다. 해석하자면 각각 ‘피의 눈물’, ‘귀신의 소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그냥 피눈물, 귀신소리라고 하면 될 것을 왜 ‘-의’라는 말을 굳이 붙이는 것일까? 친일파인 저자 이인직이 일본문학에 영향을 받으면서 일본식 문법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은 조사 노の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시계는 똑이노 딱이노라는 소리가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왜 이런 조사를 쓰는것일까? 동방프로젝트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후지와라노 모코우와 히에다노 아큐라는 캐릭터이다. 명문가 자제에게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