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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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6. 07. 비 내리는 도쿄! - (6)배고파... 추워... 피곤해...

2014. 06. 07. 비 내리는 도쿄! - (6)배고파... 추워... 피곤해...

건담을 보고 나오는 길에는 후지 TV의 건물이 듬직하게 서 있다. 후지 TV 사옥 1층에는 자사의 방송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 그 중 간판은 역시 사자에상!!! 아사히 신문에 연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후지 TV에서 방송중인 후지 TV의 간판 중의 간판 사자에상!!! 그리고 마루코의 얼굴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1층의 로비에는 꽤나 넓은 공간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온건지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열어서 맛나게 먹으면서 수다도 열심이다. 나는 배가 고팠는데... 왜 그렇게 그 애들이 먹던 도시락이 맛있어 보였는지... 안 되겠다 싶어 오다이바를 나오기로 하고 다시 유리카모메 역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배는 고프고 비는 오고... 참 뭐가 이리 축축 쳐지는지 원...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

도쿄홋카이도 2014,7:(7) 오누마 공원을 자전거로 한 바퀴

도쿄홋카이도 2014,7:(7) 오누마 공원을 자전거로 한 바퀴

일본에 먹으러가자.|2014년 8월 4일

자전거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자전거 여행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홋카이도에서 자전거를 탄 경험을 다 합치면 100km는 안 되도 몇 십 km는 가뿐합니다. 아니 100km도 넘을 것 같네요. 관광지로 유명한 곳에서는 쉽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오누마 공원역에서 나오면 눈 앞에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프렌드리 베어'가 보입니다. 자전거 대여는 물론이고 카누, 낚시, 자연체험 같은 관광 상품을 취급 하는 가게입니다. 식당과 선물 가게, 깨끗한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으니 없는게 없습니다. 지도에 붙어있는 요금 안내가 중국어로 써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중국 관광객 비중이 큽니다. 중국 관광객 보다는 대만 관광객의 비중이 높지만요. 1시간에 500엔, 종일 1000엔이라 어느 쪽을 고를지

도쿄홋카이도 2014,7:(6) 드디어 홋카이도 도착

도쿄홋카이도 2014,7:(6) 드디어 홋카이도 도착

일본에 먹으러가자.|2014년 8월 2일

일본의 역 앞에 '신'이 붙으면 신칸센이 서는 역이라는 뜻입니다. 신오사카 신코베, 그리고 이번에 내린 신아오모리 역시 신칸센이 서는 역입니다. KTX와 마찬가지로 신칸센도 속도가 빠른 대신 철로를 크게 휠 수 없기 때문에 주요역에 연결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당 역 근처에 신칸센역을 따로 만드는데, 신 아오모리 역시 아오모리 역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우면 어차피 종점인데 차라리 아오모리 역에 붙여버렸으면 좋을 정도로 얼마 안 떨어져있습니다. 하코다테로 가는 특급 하쿠쵸는 여기서 갈아 탈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지만, 신아오모리역의 가장 큰 문제는 30분 가까이 남아있는데 역 앞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토호쿠 신칸센은 2010년에 개통한 노선

도쿄홋카이도 2014,7:(5) 도쿄를 벗어나 북으로! 북으로!

도쿄홋카이도 2014,7:(5) 도쿄를 벗어나 북으로! 북으로!

일본에 먹으러가자.|2014년 8월 1일

도쿄에서 신아오모리로 떠나는 제일 이른 신칸센은 아침 6시 32분에 출발하는 신칸센 하야부사 1호입니다. 말 그대로 새벽같이 출발하는 열차지만 하코다테에 도착하면 12시 22분입니다. 대충 여섯시간 정도 기차에 몸을 싣는 셈입니다. 출발 시간보다 훨씬 여유있게 아침 5시에 알람을 맞췄지만 그보다 한시간 빨리 눈이 뜨였습니다. 열차 놓치는 꿈을 꾼 것은 애교라고 할 수 있죠.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날씨를 확인합니다. 걱정과는 달리 비가 내리진 않습니다. 일단 너구리가 가라앉은 것은 아닌데 이정도 날씨면 도박을 걸어볼만 하죠. 숙소는 도쿄역에서 가까운 것을 최우선으로 잡았기 때문에 JR야마노테 선으로 한 정거장, 원래 계획에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생각까지 했습니다. 물론 자전거는 갖고 오지 못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