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음.] 2012년 3월 30일 관람.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중심에서 언터처블을 외칠 수 있을까;; (공교롭게도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오늘 관람했다.) 너무 늦은 관람기지만 글로 남겨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극과 극의 두 남자 전신마비가 된 상위 1%의 백만장자 필립과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몸 밖에 없는 하위 1%의 드리스. 정반대의 두 남자가 서로의 세계를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재미있었고 어느샌가 서로를 위하는 둘의 우정이 감동깊게 다가왔다. 또한 프랑스 영화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무거움, 혹은 예술성과는 달리 (위기도 있었지만)시종일관 유쾌함을 유지하고 그들이 보여주는 다소 과장된 표정연기도 인상적이었다. 프랑스 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일조한 작품이라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