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 용연과 용두암은 약 10만 년 전 점성이 높은 현무암질 용암이 흐르다 굳어진 이후 만들어진 침식 지형이다. 용연은 제주 시내를 관통하며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깊은 계곡으로 취병담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 계곡은 용암이 굳은 후 하천의 오랜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양쪽 절벽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수직의 주상절리가 대칭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용연의 모습은 1703년에 제작된 탐라순력도에 그려져 있다. 경관이 수려해 영주 12경 중 하나인 용연야범의 장소로 제주에 부임한 목사들이 밤에 뱃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안내문에서 발췌- 해녀국수를 먹고 바로 옆의 용연 흔들다리를 잠깐 둘러봤네요. ㅎㅎ 아카시아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