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 '제 25 회 도쿄 국제 영화제(TIFF)'가 20일 개막했다. 주 회장인 록뽄기 힐즈(도쿄도 미나토구)에 인접한 케야키자카(けやき坂)는 페트병을 재생한 TIFF 사상 최장의 약 250미터의 그린 카펫, 영화의 매력을 전하는 TIFF 홍보대사 마에다 아츠코가 팔에 화려한 장식이 달린 블랙의 세련된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 천천히 그린 카펫을 걸으며 관객들에게 어필. 출품작의 출연자나 감독 등 관계자 약 440명이 걸으며 길가의 관객들의 큰 성원에 보답했다. 그린 카펫에 이어 특별 초대 작품 '종의 신탁'(終の信託)의 스오 마사유키 감독, 여배우 쿠사카리 타미요, 배우 야쿠쇼 코지 등이 등장. 이후에도 공식 오프닝 작품 '서크 듀솔레이 3D 저편 너머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