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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나쁜년 - 레옹 감독판 감상평

By Flycat의 사견파일 | 2013년 4월 12일 | 
레옹은 클래시컬한 사랑 이야기다. 남자는 킬러고 여자는 열두살 소녀다. 사랑은 둘만의 이야기다. 남녀가 사랑하게 되면 둘 사이에는 국가도 법도 인륜도 상식도 없다. 오직 세상에 둘만 존재한다. 레옹과 마틸다는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사랑을 방해하는 모든 것에 저항한다. 레옹은 킬러이기 때문에 사람을 죽였지만 이제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 같은 살인이지만 같은 살인이 아니게 되다. 레옹은 마틸다에게 사람을 죽이는 법을 가르친다. 열두살 소녀 앞에서 태연하게 어디를 쏴야 죽는지 차근차근 보여준다. 사랑은 그런거니까. 남이사 죽던 말던. 이 영화의 특별함은 마틸다 역의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다. 여자의 사랑은 히스테리의 속성이 있다. 타인의 욕망의 대상이 되고자 하는 마음. 마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