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를 참 좋아하는 1인으로써, 스파 한번 가보지 못하고 봄을 맞이한다는 것이 몹시 아쉬웠습니다. 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때(?)도 좀 밀어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동네 목욕탕이 아닌 노천탕이 있는 스파 시설을 찾으려면 꼭 교통편이 문제가 되었답니다. 늘 차가 있는 멤버를 하나쯤 꼬셔야만 갈 수 있는 뚜벅이 신세랄까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갈 수 있는 스파 시설이 없나 찾던 중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가기 위해서는 용산역에서 '도고온천역'으로 향하는 장항선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편도 7,700원에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일전에 전주 갈 때 이용해봤었는데 무궁화 열차도 예전보다 시설이 많이 좋아져서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