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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괴지대 시즌2 : 에테르의 마을
이토준지님의 신간이 나와서 구매! 지난번 나온 환괴지대 시즌2 타이틀이네요. 환괴지대 시즌1은 라인에서 연재했었는데, 시즌2는 뉴스 사이트에서 연재했다고 합니다. 연재 분량을 모은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총 4편의 단편이 들어있습니다. [먼지의 마왕]은 먼지를 소재로 했는데, 이토준지스러운 작품이었어요. 다만 너무 돌려서 표현한 느낌이 있고 혹시 영화화를 노리나 싶기도 했습니다. [에테르 마을]은 타이틀 답게 스케일이 큰 작품이었고 저자 후기에서 작화가 가장 힘들었다고 하네요. 무한동력이 있는 마을을 소재로 하며, 에테르라는 내용이나 오컬트 소녀 등은 오히려 제외하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괴기 히키즈리 남매.......

기묘한 미술관
제가 교양면에서 부족한 부분 중 하나는 미술쪽 입니다. 최근에 미술 관련 교양을 쌓을까싶어 책을 고르다가 왠지 제 흥미와도 맞아떨어질 것 같아 읽은 책이에요. 이 책은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해석하며 관련된 시대상이나 화가의 이야기, 혹은 담겨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과정에서 무섭거나 기괴한 이야기도, 슬프거나 독특한 이야기도 있어요. 무엇보다 화가들에 대해서 알게되는 점이 좋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뻔한 이야기보다 특이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여러 소재를 담고있다보니 잘 읽히는 내용이 있고 일부는 잘 읽히지 않기도 하네요. 또 익히 잘 아는 화가의 이야기나 많이 본 작품의 이야기가 조금 더 부각.......

노르웨이의 숲
저의 20대 시절. 친했던 여성들에게 자주 추천 받은 책. 당시 여친도 여사친들도 왜인지 모르게 이 소설의 주인공이 저와 꼭 닮았다며 읽어보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왠지 모를 반감이 생겨서 오래도록 안읽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면 왜 저와 닮았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어찌보면 독특할 수도 있는 사상이나 생각의 흐름이 저의 과거를 보는듯 했어요. 유일하게 다른 점은 죽음을 대하는 부분. 그러다보니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에서 오히려 공감이 안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두를 시작했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다들 아실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회고록
스탠리가 세상을 떠나고나서 더 마블 맨을 2019년에 읽었지요. 스탠리의 일대기를 그린 책으로 밥 배철러가 지은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책은 스탠 리가 직접 저자로 본인 이야기를 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그래픽노블이에요. 단순히 마블의 팬 입장이라면 그다지 재미 없을 내용인데요, 스탠 리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볼만한 내용입니다. 본인 스스로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실패나 부끄러운 부분은 덜 다루고 아쉬웠던 부분에 좀 더 집중하는 등 객관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스탠 리는 2018년에 95세로 떠나셨고 이 책은 미국 기준 2015년 발매, 한국에는 2017년에 발매된 책입니다. 거의 생에 마지막에 쓴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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