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를 찾다가 도달한 마을 홍제동 개미마을. 3호선 홍제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면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07번을 타고 몇 십분 달리다보면 개미마을에 도착한다. 원래는 마을버스가 마을 꼭대기의 종점까지 가기 때문에, 대체로 종점에서 하차하여 내려오면서 관람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땐 하필 마을 중턱에서 수도관 공사를 하여, 마을 중간지점에서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중턱에 내리자마자 해바라기 벽화가 반겨줬다. 마을 중턱에 내려 어디서부터 봐야하나 고민하는 우리에게, 버스기사 아저씨는 친절하게도 무조건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며 구경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아저씨 말대로 해바라기 따라 위로 올라가는 중. 귀욤귀욤 열매를 먹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