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여행; 여기가 이니의 성당이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6월 5일 |
![성당 여행; 여기가 이니의 성당이니?](https://img.zoomtrend.com/2017/06/05/c0024768_5934efe10b3da.jpg)
문제는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문 대통령 관저 입주후 홍제동 성당 신부님 모시고 축성" 이라는 제목이 붙은 기사였죠. 추기경님도 아니고 주교님도 아니고 다니던 성당 신부님과 수녀님 모시고 축성이라니 어흑~ ㅠㅠ 성당 여행 포스팅으로 꾸려가는 블로그에서 찾아가지 않으면 안되겠죠? 그 축성식 기사를 접한지도 어느덧 보름여.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날씨 좋은 날 강행하였습니다. 성당은 지하철 홍제역과 홍은사거리 사이, 인왕시장 안쪽에 위치합니다. 홍제동 성당은 제 성당 답사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던 곳이라 사진만 보고 신축 성당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본당의 역사가 1949년, 건물의 역사가 1969년에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살짝 놀랐습니다. 1940년 중림동
성당 여행; 음성 생극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6월 8일 |
![성당 여행; 음성 생극성당](https://img.zoomtrend.com/2016/06/08/c0024768_5757f085da26e.jpg)
지난주의 성당 여행은 음성의 생극성당입니다. 역시 이름대로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하는데, 사실상 이천시 장호원읍에 가까이 붙어있었던 지난번의 감곡성당에서 10 킬로미터 남짓 남쪽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있긴 하지만 건물이 낮아 표지판을 유심히 보셔야 하구요. ^^ 또 이번 성당 답사는 새로운 큰애 청월호의 첫 출격이기도 했죠. 사실 제가 어디 나갈 몸 상태가 아니었는데,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이일훈의 설계로 2003년 완공된 생극성당의 첫인상 첫 번째는 비대칭입니다. 성당을 포함하여 일반적인 종교 건축물은 현대에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중심 축은 맞추는 편인데 생극성당은 멀찍이 떨어져 그 축을 찾으려 해도 보이지를 않네요.
2017.12월 2박3일 마카오여행 (2) - 1일차
By 내맘대로 | 2017년 12월 31일 |
![2017.12월 2박3일 마카오여행 (2) - 1일차](https://img.zoomtrend.com/2017/12/31/b0235426_5a486b94ec0e0.jpg)
마카오 여행 첫날. 트리로 꾸며놓은 인천공항. 제주항공 셀프체크인하고 지연 10분정도 후 바로 출발 - 도착하자마자 윈팰리스 셔틀을타고 윈마카오 호텔 앞에서 내려서지하도를 통해 리스보아호텔로 이동 12월이라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로 이쁘게 꾸며놨던 리스보아 로비 내가 좋아하는 샹들리에.. 아마도 룸 업그레이드 받은듯체크인 할때 옆에서 섭이가쫑알쫑알대서말도 잘 못알아들었다. 침대 앞에도 공간있고쇼파있고 넓었던 룸 어매니티는 에르메스섭이가 향이 너무 좋다고했다.난 쏘쏘 이때 넘 피곤하고 배고파서얼른 나가고싶은 맘 가득 호텔 에서 나가서세나도광장쪽으로 걷다보니 이 나타!!! 에그타르트 먹어야지!하면서 당장감 에그타르트는 줄이 너무 길어서포기하고ㅋㅋㅋㅋ
성당 여행; 원주 용소막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7월 22일 |
![성당 여행; 원주 용소막성당](https://img.zoomtrend.com/2015/07/22/c0024768_55af070490330.jpg)
봄-여름 구경은 장마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해마다 무슨 일이 그리 많은지, 아쉬우나마 올 장마 전의 마지막 라이딩은 원주 용소막 성당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가는 길은 6번 국도를 타고 동쪽으로 쭉 가다 횡성에서 5번으로 갈아타 내려오면 원주를 지나 제천 방면으로 치악산과 백운산 사이를 넘는 도중 만나게 됩니다. 자동차로 빨리 가고자 한다면 중앙고속도로의 신림 IC로 나오면 되구요. 신림역 부근에서 402번 지방도로 나와 300미터 정도만 가면 작지만 풍성한 숲 속으로 정말 말도 안되게 그림같은 성당이 나타납니다. 여기 무슨 알프스인가요?? 용소막 성당은 풍수원 성당, 원주 원동성당에 이은 강원도의 세 번째 본당이 됩니다. 19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