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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나 스승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영화, 위플래쉬
음악 학교의 학생이 최고의 드러머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가 내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그러나 왓챠가 예상하는 내 별점은 근래 보기 드물게 높은 편이었고, 여튼 반신반의 하면서 관람한 영화는 상상을 벗어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영화였다. 킹스맨처럼 대중적으로 강추하기는 어렵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굳이 비교하자면 내게는 버드맨보다는 훨씬 더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았던 영화였다. *** 스포일러 약간 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절묘하다고 감탄할만한 영화 제목이다. 우리에게는 썩 와닿지 않지만, 위플래쉬(whiplash)란 채찍질을 의미한다.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제목 속에 이 영화의 모든 스포일러가 듬뿍 담겨있다. 단지 영화를
![[위플래쉬] 입을 다물 수 없었던 폭풍 연주](https://img.zoomtrend.com/2015/02/06/c0070577_54d3f70d83275.jpg)
[위플래쉬] 입을 다물 수 없었던 폭풍 연주
이미 웬만한 영화광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드럼을 소재로 한 음악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채찍질'이란 뜻의 영화 제목은 주인공이 그렇게 갈망하는 최고의 드럼 연주가가 되기 위해 참여했던 음악학교 재즈 밴드에서 연주한 곡명이자 처음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인상의 밴드 지휘자이자 교수인 '플렛처' J.K. 시몬스가 제자를 다루는 살벌한 방식까지 다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음악 영화임에도 공포에 가까운 긴장감이 상당했다. 작년에 독립영화의 축제인 '선댄스영화제'에서 기립박수와 극영화부문 관객상과 심사위원대상'으로 이미 인정을 받았고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문제의 교수 역을 놀랍게 보여준 J.K. 시몬스가 남우조연상 등 여러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그 포스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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