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next step과 나의 성향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이 넘으면 다음 step이 투자와 비슷한것 같다. 될만한 섹터를 골라서 비교적 early stage에 진입해서 기량을 뽐내고 몸값을 높이고 보상을 받는다=exit. 그렇다면 나의 next step을 위해서 어디에 투자해야될까? 장기적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해야하지 않을까? 여기까지 올 때는 '복잡한 걸 정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그게 유효했다. 돌이켜보니 이건 내 오랜 성향이구나 싶기도 하고 또 '정리'라는 게 'detail'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겠다. 일견 뒤죽박죽인 걸 정리하고 길을 내서 다음 갈 길을 내는 것 까지는 잘 하겠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모든 방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