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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22일차 : 프랑스길 열한번째날 Triacastela 부터

[스페인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22일차 : 프랑스길 열한번째날 Triacastela 부터

22일이라는 시간은 그냥 일상적인 시간일 때는 훌쩍 지나가버리는 시간 같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동안의 22일은 참 길고도 긴 시간 같았습니다. 22일을 걸었는데도, 아직도 130 km 이상을 더 걸어야 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끝으로 가면, 남은 km 가 줄어들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더 빨리 걷지 못하는 것이 왠지 속상해지는 그런 내가 밉기도 했지요. 131km 가 남았다는 표지판. 오늘의 첫 표지판입니다. 오늘도 부엔까미노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릴지는 몰랐어요. 비도 햇살도 조금씩 나눠 내리면 참 좋을텐데요...한 걸음씩.......

1년간 대한항공 약 32회 이용 후기..

1년간 대한항공 약 32회 이용 후기..

수륙챙이|2018년 3월 16일

지난 1년간 출장 + 여행으로 여러 곳을 다녔는데,탄 비행기라고는 대한항공, 일본항공 (코드쉐어), 남방항공 (코드쉐어), 핀에어, 아이슬란드항공, 아시아나 정도네요.. 대한항공은 이제 막 20만 마일 넘어선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할 것 없이 부산, 제주, 오사카, 도쿄, 베이징, 스페인 갈 때 이용했고,일본항공은 도쿄 갈 때 한 번, 핀에어와 아이슬란드는 아이슬란드 여행에, 아시아나는 가족여행 후쿠오카 갈 때 탔네요.. 대한항공의 장점은 1. 한국에서 가장 큰 (세계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항공사이기에 취항지가 많다.2. 비행기도 많아서 문제가 될 때 대처가 좋다..(혹은 빠른 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3. 서비스가 좋다. (일본항공은 좋지만 그 이외에 유럽이나 중국계

[전단지] 판의 미로

[전단지] 판의 미로

EST's nEST|2018년 3월 15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전단. 스페인 내전을 기저에 깔고 특유의 아름답고도 잔혹한 스타일을 한껏 발휘한 수작이다. 개봉 당시 기괴하고 잔인한 부분들을 강조하지 않은 탓에 동화적 판타지라고 오해한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극장을 찾았다가 기겁했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아 소위 '낚시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 남은 작품이기도 하다. 전단은 4면짜리 구성인데 앞면 가운데가 열리는 스타일. 전단 안쪽면. 딱 준수하게 편집한 정도의 판타지 홍보물이라는 느낌. 사실 작품에 대해 알고 보면 이 홍보물에도 적잖이 음험한 기운이 서려있고 그리 반짝반짝 예쁜 이야기가 아닌 것 정도는 엿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속았다'는 이야기가 속출했던 건 좀 의외다. (청소년 관람불

1712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타네르 투어

1712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타네르 투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3월 15일

1712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누가 먹여살리나 잠시 바깥의 몬세라트에서 쉬었죠? 다시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그라시아 거리로 돌아왔습니다. 일전에 소개했던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Casa Batlló)로 지금까지도 워낙 유명한 장소이긴 한데, 사실 카사 바트요과 함께 유명 건축가의 건물 세 동이 모여 자존심 대결을 펼친 곳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끝은 너무나 유명한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 그 왼편에 붙어있는 조제프 푸치(Josep Puig i Cadafalch)의 카사 아마트예르(Casa Amatller), 블록의 왼쪽 끝 도메니크 이 몬테나르의 카사 레오 모레라(Casa Lleó-Morera)까지... 사실 그 사이에 엔리크 상니에(Enric Sa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