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아니 시즌 시작부터 현진이가 받아야 했던 의구심과 질투심은 어느정도 일까... 당장 멀리서 갈것도 없이 모 사이트에서 신나게 욕하다 본진까지 버로우 탄 졸렬한 인간도 알고 있고. 어쨋거나, 결과는 결과다 프로가 평가 받는 항목은 결국엔 "결과로 말한다" 이다. 그 외의 것은 그냥 가쉽 거리 일뿐. 일년의 2/3를 크레이지 하게 보낸끝에 여기까지 달려온 다져스 이지만, 결국 마지막에 와서 타선이 터지질 않고 있다. 두경기 총 4실점 하고 2패를 떠 안은건 물론 세인트 루이스 투수진이 잘 던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심각할 정도로 가라앉은 다져스 타자들에게 면죄부를 던져줄순 없을 것이다. 그리고 흐르고 흘러서, 현진이에게 어찌보면 가장 최악의 순간에 가장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