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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러 404 Hang the DJ
치명적인 스포일러 세상 어떤 인간관계보다 많은 변수를 가지며 그렇기에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인 '연애'를 시스템에 맡겨버리는 세상. 흡사 70년대 선 봐서 결혼하던 관습처럼 사람들은 데이트 시스템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스스로의 결정권을 포기한다. 종교에 대한 은유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합리적일 것만 같은 시스템으로 인해 오히려 괜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따라온다.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는 몰라도 사용자들이 순응하기만 한다면 인구 통제에는 확실한 도움이 되겠다는 음모론적 상상도 하게 되고, 사랑에 무관심한 채 섹스만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하는 못된 긍정성 마저 읽힌다. 그리고 설정 속에 또 다른 설정이라는 반전. 결국 그 많은 변수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