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1 서곡 2 가로수그늘아래서면 3 깊은밤을날아서2 4 깊은밤을날아서1 5 소녀 6 나의사랑이라는것은 7 가을이오면 8 내오랜그녀 9 그게나였어 10 애수 11 붉은노을 12 오늘하루 13 굿바이 + 사랑이지나가면 14 휘파람 15 나이트클럽음악 16 영원한사랑 17 그녀의웃음소리뿐 18 슬픈사랑의노래 19 할말을하지못했죠 20 하얀느낌 21 회전목마 22 이세상살아가다보면 23 사랑이지나가다보면 + 해바라기 24 서로가 25 옛사랑 26 깊은밤을날아서1 rep 27 기억이란사랑보다 28 광화문연가 rep 성규가 제일 좋아하는 넘버로 '나의사랑이라는것은' 으

초연을 한지 5년이나 지난 광화문연가를 다시 보게 될줄이야 12년도엔 성규가 우현이랑 함께 "지용" (명우 아들 역...이었나? 손주였나... 암튼..) 로 뮤지컬 데뷔라는 걸 했드랬지 그땐 햇병아리 같아서 유치부 ... 같은 귀여운 이미지에 역활은 많아야 중학생? 같은 역이었는데 젊은 명우는 18살 고2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마치 12년 지용를 본 사람이라면 느꼈을것같은데 ㅋㅋㅋㅋㅋ 중딩이었던 뵹아리 지용이가 고2가 되서 온 것 같았어 ㅋㅋㅋ 12년에는 할아버지가 된 명우인가... 명우 친구였나?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 ㅠㅠ) 지용이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주면서 극이 흘러간다면 17년은 죽음을 맞이하는 명우가 저승사자인 월화를 만나서 과거의 기억을 다시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 노래에 담긴 나의 시간들이 오버 랩되서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던 뮤지컬.너무 많은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전체적으로 부드럽지 못한, 투박한 전개극적인 뮤지컬 식 편곡으로 인한 이영훈 특유의 감성이 희미해져서 좀 아쉬웠지만 모든 것은 이영훈의 노래로 덮어진다.이영훈의노래에는 잊고있던 나의 시간들이 너무나 많이 묻어 있어서..그냥 성규 뮤지컬 보러 갔다가 뒤통수 맞은 느낌.그래.. 내가 이문세 팬이었지.워낙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1인이었던지라.. 가수 본인에 대해선 그냥 입담 좋은 웃긴 말상 아저씨. 이걸로 끝이었지만. 신보 소식이 들리면 제일 먼저 사서 지치지도 않고 듣곤 했던그런 팬이었기에.노래가 한 곡 한 곡 흫러 나올 때마다.. 예상치 못한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