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ICMA 2016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저배기량과 그를 통한 저변 확대인 모양입니다. 대형 모터사이클을 고집하던 메이커에서도 앞다투어 300cc 이하 쿼터급을 내미는 가운데 큰 손 중 하나인 BMW 모토라드에서는 재미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90주년 기념이자 최후의 공랭 엔진 모델로 데뷔했던 나인티, R nine T가 전세계에 걸쳐 레트로 붐을 주도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나머지 파생형 스크램블러가 진작 추진되었죠? 거기에다 스포크 휠을 캐스트 휠로 바꾸고 사일랜서를 단발로 바꾸어 모던 스타일을 강조한 퓨어 모델과 함께... 로켓 페어링을 씌우고 핸들을 세퍼레이트 타입으로 바꾸어 본격 카페레이서를 표방한 레이서 모델이 공개되어 그간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튜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