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의 디셉션 워렌 스판이 말했듯이 피칭은 타격 타이밍을 흔드는거다. 그리고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드는데 유용한 것이 생소함이고 그 생소함에 영향을 끼치는 것 중에 하나가 디셉션이 동반되는 투구폼이다. 흔히 디셉션하면 노모나 쿠옹, 범가너, 위버, 파코 로드리게스처럼 딱봐도 요상하게 생긴 투구폼을 가진 투수들이나 커쇼, 오승환처럼 두번 키킹하는 투수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진짜 투구폼이 더러운 선수들뿐이네...) 물론 그 말도 일리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