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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룻 Amrut - 인도의 다양한 향기를 좋아하신다면
인도 위스키는 카레맛이 날까? 겐지스강 물로 만들어서 깨끗하지 않을까? 다양한 선입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위스키인듯 하다. 국내에는 암룻과 폴존 위주로, 그리고 인드리 등등 몇개만 수입되고 있는데, 실제로 인도 자국 내 소비량이 매우 많고 다양한 위스키가 존재한다고 한다. 암룻 위스키를 버티컬 시음해보고 실제로 어느 제품이 어떤 맛을 보여주는지 알아보고 싶었고, 한곳에서 동시에 모든 제품을 접할 수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암룻 제품들을 정리해본다. 암룻 인디안 싱글몰트 @수원 부즈 함께 버티컬시음한 위스키들 중 가장 괜찮았다. 괜찮았다는 것의 의미는 향신료스러움이 가장 적고 스카치스러운 위스키였다는 의미일.......

글렌기리 GlenGrioch - 이름은 어렵고 맛은 깊다
글렌기리 GlenGarioch 는 게일어 발음을 예상하기 어려운 이름이다. 알파벳을 읽으면 글렌가리옥 으로 불러야 맞을 듯 한데, 글렌기리 라는 발음이 가깝다고 하며, '글렌기어리' 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다. 처음 마시게 될때까지 상당히 극찬하는 분들이 많아서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도 상당한 퀄리티의 제품을 만드는 증류소라고 느껴졌고,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제품이 많지 않은데 좋은 제품이 적정수량 들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렌기리 10yo 1980년대 바틀 오픈하고 처음 마실때는 40도의 도수에 특별함이 없는듯 하여 약간 실망스러웠으나, 다음에 마셔보니 옛 셰리위스키의 살짝 꿉꿉하면서도 특징적인 맛.......

글렌터렛 Glenturret - 라리끄 병에 담긴 좋은 셰리 위스키
글렌터렛은 가장 먼저 라리끄 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증류소이기 때문에 예쁜 병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실제로 병 하단의 유리 두께가 매우 두꺼워서 묵직하고 기품있는 느낌을 가졌다. 그 다음으로는 맥캘란에 근무했던 밥 달가노를 영입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맥캘란의 올드바틀을 마실때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마케팅을 위해 꼭 언급하고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아래 영상을 보면 국내에 15년 숙성제품이 42병만 들어왔다고 되어있을 정도로 소량 들어왔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금 더 들어온 것으로 보임) 4종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버티컬 시음을 해보게 되었다.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퀄리티가 괜.......

달모어 Dalmore - 사슴문양이 특징인 리차드 패터슨의 킹스맨 위스키
달모어는 거의 위스키를 처음 접하던 시절 12yo 숙성제품을 구입해 마셔보며 스파이시함을 강하게 느꼈다. 그래서 만들어진 선입견 때문에 사람들이 좋은 위스키라고 할 때 공감을 크게 하지 못하다가, 조금씩 경험이 쌓이면서 여러가지 독립병입된 달모어와 여러가지 기회로 마셔본 달모어 정규라인업 제품들이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잘못된 선입견을 좋은쪽으로 돌려놓기 위해 최근 버티컬 시음을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고숙성 제품으로 갈수록 무겁고 견고해지는 느낌이어서 오히려 12yo, 15yo 제품이 더 입에 맞는 것 같았다. 마치 와인의 경우에 바디감이 묵직하고 드라이한 제품이 더 좋은 제품일 수 있으나, 초보에게는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