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나츠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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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 제 3화..

'드르륵-, 탁!' 욕실에서 샤워를 마친 시즈루가 몸에 수건을 걸치고서 욕실문을 열고 나왔다. 사락- "응?" 시즈루가 나츠키가 있을 거실로 가려고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무엇인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것이 자신의 오른쪽 팔을 간질이듯 스쳤다. "아.." 시즈루는 자신의 피부를 스치게 만든 '그 것'을 향해 바라보았다. 시즈루의 피부를 스친 그 것은 다름아닌, 시즈루가 즐겨입는 보라빛에 가까운 자주색의 기품있는 기모노였다. "다 씻었으면, 그 기모노 입고 나와." 어디선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나츠키의 목소리가 자신의 귀를 간질였다. 시즈루는 자신의 옆쪽에 위치해있는 고리에 걸려져있는 기모노를 바라보고있다가 시즈루 역시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있을

葛藤...-제 2화-

헉..헉.. 드뎌! 2화를!! 좀 오래 걸린듯 싶군요...ㅇㅅㅇ (이 번화는 정말 떠올리기가 쉽지않았습니다..=ㅅ= 그래서 지금 쓰지 않았던 머릴 쥐어짜내느라...힘들어요...ㅠㅁ ㅠ) 그만큼 전보다는 길게썻슴다!!ㅇㅂㅇ 즐감하시구~~ 댓글해주시면 정말~~감사드릴게요>ㅂ< =================================================================================================================== -"ㅁ...무슨..!" -"?"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아라?" 나츠키는 자신의 허리를 소중하듯이 꼬옥 감싸쥐고있던 시즈루의 팔을 순간적으로 세차게 뿌리쳐버렸다. 그러면서도 나츠

葛藤...-제 1화

'쏴아아아-' 샤워실에 울리는 물줄기 소리가 고요한 욕실을 가득 채운다. 나츠키는 샤워기에 물을 틀어놓은 채 정면에있는 전신거울을 바라보았다.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은 어디 흠잡을 곳 없이 말끔했고 운동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희미하게 근육들이 잡혀있었으며 모든여자가 한 번 쯤은 갖고 싶어하는 각선미 또한 뚜렷이 보여주고있었다. 허나, 나츠키가 거울을 보고있는 이유는 자신의 몸을 보기위해서가 아니었다. '스윽' 나츠키는 자신의 몸을 약간 돌려 허리 뒤츰을 바라보았다. -'역시..없어졌구나..그 붉은 문양.' 히메 시절.. 자신의 허리 뒤츰에 어렸을 적부터 박혀있었던 붉은 문양이 없어져버린 곳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런데.. '드르륵'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