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후반기 첫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켈리와 보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3-2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켈리 7이닝 2실점 8승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8승을 수확했습니다. 150km/h에 달한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의 조합이 주효했습니다. 4회초 1사까지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출발이 좋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 2루 첫 위기에서는 박동원에 변화구로 6-4-3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6회초까지 투구 수가 75구였던 켈리는 LG가 1-0으로 앞선 7회초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송성문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10구 끝에 내준 볼넷이 시발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