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9월 2일 영화 '부산행'이 개봉했습니다. 대만의 제목은 '屍速列車' 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했구요. 屍 자는 죽은사람, 좀비 등을 나타낼 때 쓰는 한자입니다.외국에서 영화를 많이 봤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국영화를 보는 건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美麗華影城 Miramar 영화관을 갔습니다. 타이페이의 명물중 하나인 저 대관람차가 있는 곳입니다.여기 아이맥스는 삼성이라고 표지판이 있습니다.개봉첫날이었습니다. 설마 사람이 많겠어? 라고 생각을 했는데, 예약할 때 보니까 중간자리는 모두 예약완료더군요. 자리가 거의 꽉 찼습니다.참고로 대만은 영화시작전 이렇게 극장직원이 돌아다니면서 팝콘이나 음료 등 매점의 음식주문을 받은 후, 영화시작할 때 쯤 무려 '배달'을 해 줍니다.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