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다 노부나의 야망 <저런 표정은 반칙이죠 네> 원작을 안 읽은 탓에 뭔지 모를 급전개긴 하지만 사루가 역사를 바꿈으로써 '개변'되었기에 맨붕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고대 그리스시절부터 내려온 절망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유서깊은 클리셰라고 할 수 있겠죠, 여전히 많은 스토리텔러들이 잘 써먹는 방법이기도 하고 . 물론, 이 작품은 전격적으로 소년만화적인 해피엔드를 추구하고 있는 작품답게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갑니다. 등장인물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시련을 주는가에 따라서 이야기의 질이 틀려지죠 그런 의미에서 니와 나가히데의 표현을 빌자면 이 작품, 그런 측면으로 83점쯤은 되겠군요 하지만 사루에겐 더 큰 멘붕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ㅋ 혼노지를 피하려다 자신이 혼노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