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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 2012.10월 개봉, 임상윤 감독

By 멍청이 Boris의 정신적 화장실 | 2013년 10월 6일 | 
회사원 - 2012.10월 개봉, 임상윤 감독
소지섭 : 지형도 역 . . 그 외는 다 오징어. 추석 때 본 영화 3탄!! 아무 생각 없이 본다면 소간지의 소간지를 위한 소간지에 의한 영화이다. 원빈의 아저씨를 소지섭이 다시 찍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회사원 쪽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제목처럼 회사원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절대 그냥 넘길 수 없는 장면들과 대사들이 너무도 많다. 총과 칼이 없을 뿐이지 언제나 전쟁중인 회사원들에게 실제로 총을 들어줬을 때 일어날만한 일들을 잘 그려냈다. 쌈마이한 장면들이 후반부에 속출하지만 그래도 참을만하다. 회사다니면서 부조리한 상사, 시스템을 다 쓸어보는 꿈은 다들 한번씩 꿨을테니까. 단지 영화의 주인공의 회사가 살인청부업이라는 점이 좀 웃기긴 하지만ㅋㅋ 어쨌든 이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