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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posts[8.Jan.2023] 헤르쿨라네움&파에스툼, 이탈리아
2023.01.08.Herculaneum, Paestum, Italy이 숙소에서 하루가 더 남아서 나의 바이블.. 론리를 뒤적여본다. 나폴리 남쪽, 폼페이 보다 조금 위쪽에 비교적 근래에 발견되고 발굴된 헤르쿨라네움이라는 고대 도시가 하나 있었고, 살레르노 보다 더 남쪽에 파에스툼 이라는 고대 신전이 있다는 유적지가 눈에 띄었는데 왠지 가보고 싶은 이름들이라 가보기로!반도를 돌지 않고 가로질러 가니 사십분 만에 폼페이를 지나 헤르쿨라네움에 도착.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참 좋네! 경주처럼 주변에 일반 주택과 상점이 있는 도시의 한복판에 꺼진 땅 처럼 저 밑에 옛 도시가 복원되어 있었다.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을 때 역시 이 도시도 화산재에 뭍혀버렸고 발굴될때는 화산재로 3-4미터가 덮여있었다고 한다. 입구는
[4.Jan.2023] 폼페이&나폴리, 이탈리아
2023.01.04.Pompei, Napoli, Italy호빗의 집은 매우 따뜻했고 심지어 이불과 침대는 포근.. 잠 코드가 일치하는 여행친구와 꿀잠을 매일 7시간 이상씩 자고 있다. 어제 사온 과일과 요거트, 모짜렐라 치즈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실패했던 폼페이로 향한다.아침부터 북적이는 폼페이. 표를 사서 입장하니 바로 성벽 밖 목욕탕이 보였다. 얼른 들어가 살펴보니 벽과 바닥의 다양한 모자이크, 벽의 에로틱한 프레스코화, 목욕탕의 배수시설, 허물어진 벽에서 나타나는 고대 건축기술을 볼 수 있었다. 성벽문으로 들어갔는데 당시엔 성벽 거의 바로 앞이 바다여서 항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고 한다(화산 폭발 후 용암 때문에 육지가 더 길어졌다고). 성문을 통과해 올라가는 도로 바닥은 널직한 큰 돌들로 만들어져 있었
[3.Jan.2023] 몬테카지노수도원 산아그넬료(소렌토), 이탈리아
2023.01.03.Abbey of Montecassino, Sant’Agnello, Italy일어나 짐을 챙겨놓고 마지막 쿠폰을 써서 커피와 빵을 먹은 후 차를 픽업해 남쪽으로 향한다. 어제 신부님이 추천해주셨던 몬테카지노 수도원을 찍고 가는데, 이탈리아 사람들 운전이 장난이 아니구만… 갑자기 끼어들어 앞지르기, 차선 물고 가는 것은 기본이고 깜빡이 켜는 사람은 희귀종이네.. 그와중에 차는 참 좋아서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속도계 찍히면 우짜지…!?한시간 반 여를 달려 Cassino로 들어섰는데 구름인지 안개인지가 살짝 끼어있어 주변 풍경이 점점 뿌옇게 변했다. 네비는 차를 산의 굽이굽이 길로 높이높이 안내했다. 지대가 점차 높아지자 구름이 걷히고 쨍한 하늘이 나타난다. Cassino 지역의 멋진 운해
[2.Jan.2023] 오르비에또, 이탈리아
2023.01.02. Orvieto, Italy바티칸 소속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수로 계시는 신부님 찬스가 있는 날. 약속한 장소로 시간맞춰 나가서 준비해주신 오르비에또로 가는 기차를 탔다. 완행열차에 지정석이 아니라서 자리가 어수선했지만 자리를 잡고 앉아 한시간 반을 졸다보니 도착. 역 바로 앞에서 푸니쿨라를 타고 2분만에 더 높은 곳에 있는오르비에또에 도착해 내려보니 옆에 성벽의 망루가 있어 가본다. 안개낀 날씨의 높지 않은 산들이 신비로워 보였다. 스페인의 론다가 생각나는 곳이다.망루에서 내려와 오르비에또 두오모로 향한다. 가다가 작은 성당이 하나 보여 들렀는데 역시 신부님이라 설명 자체가 다르다. 무언가를 자세히 알 수 있어 매우 기대되는 가이드님이시다!메인 골목을 따라 올라가니 종탑 겸 시계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