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탑을 지나서 역시 제대로 갔으면 구시가광장으로 갈 수 있었을 것을, 또 길을 잃어 팔라디움(Palladium) 이 있는 광장으로 도착했다. 프라하에서 가장 큰 상점이라고 해야할까, 백화점이라고 해야 할까 하는 건물인데 건물 앞에 떡하니 200 가지 샵들이 입점해있다는 광고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200가지 샵이 있다는 것이 눈에 띄지만,물가가 싼 동유럽이라고 해도 신발이나 의류 따위에는 가격차이가 현저하지는 않은 것 같다. 세일시즌을 겪어보지 않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독일에서 보기 힘들었던 TOPSHOP이 있었던 것은 반가웠다. 가격은 전혀 반갑지 않았지만. 위로 올라가다 보면 무료 화장실이 있던것으로 기억한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화장실때문에 짜증났던 것을 생각하면 체코 프라하는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