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SCHERZER

Category
아이템: MAXSCHERZER(2)
포스트 갯수2

가관이다 part 2

By GO DODGERS!!!!! | 2019년 10월 8일 | 
할말은 많은데 그냥 답답하다. 2회초에 중계진이 로버츠와 인터뷰했던 내용을 언급했는데, 로버츠는 셔져 공략법으로 "적극적인 타격"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나는 오늘 그게 패인이라고 본다. 셔져 같은 엘리트 투수를 적극적인 타격으로 공략할 거라면 제대로 안타를 치던가, 파울을 잘 걷어내서 피치 카운트를 올리던가 해야 한다고 보는데, 오늘 다져스 타선에겐 그딴거 없었다. 저스틴 터너가 0-1 카운트에서 솔로 홈런 하나 뽑아낸 거 말고는 아무런 실속도 없고, 셔져의 피치 카운트도 못 올리고 아웃 카운트만 쉽게 헌납하는 것 뿐이었다. 워싱턴의 구멍 불펜과 빨리 상대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였는데 셔져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게 해줬다. 이런 접근법으로는 5차전에서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도 결과가 뻔하

어쩐지 1차전을 너무 잘 이기더라

By GO DODGERS!!!!! | 2019년 10월 5일 | 
거의 모든게 다 바랬던대로 잘 풀렸던 1차전에서도 유일한 불만점이 다져 타선이 선발 코빈의 피치 카운트를 올리려는 노력과 참을성이 부족했다는 거였는데, 오늘 2차전에서는 그게 더 심해졌다. 오늘은 그야말로 선풍기 퍼레이드. 17 삼진이라니, 이게 나라냐. 물론 그만큼 스트라스버그가 잘 던지긴 했다. 코너로 스트라이크를 팍팍 찔러넣으니 타자들 마음도 급해지긴 하겠지. 그래도 워싱턴의 구멍인 불펜 둘리틀과 허드슨을 상대로도 선풍기 퍼레이드 한건 용서할 수 없다. 이번 NLDS 승리의 열쇠는 내셔널스의 불펜을 두들겨 패는거다. 어제 경기에서도 증명이 되었고, 오늘 경기에서도 타석에서 조금만 더 참을성이 있었다면 증명이 되었을 것이다. 오죽 불펜이 못미더우면 오늘 경기에서 셔져가 불펜 투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