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에서 내비를 소쇄원으로 찍고 달렸습니다. 약 1시간......좀 넘었나?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나온 메콰세타이어 가로수길이 있지만 그냥 지나쳐서 내비대로 달립니다. 그래도 예쁜 길이 나오니까요. 차가 씽씽 달려서 내려서 걷기엔 뭐하지만 이 길엔 중간쯤 망한(....) 음식점이 있어 주차 공간이 충분했어요. 참 예쁜 길이네요. 한적하기도 하고. 소쇄원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7시까지 개장이고 입장료가 1000원인가 2000원인가.... 저기 보이는 게 전부 다입니다. 대숲을 기대하려면 소쇄원이 아니라 죽녹원인가 다른 곳으로 가야할 듯 합니다. 들어가는 길 옆의 개울을 막아놓고 오리를 키우고 있네요. 대숲은 사실 소새원에서는 이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