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캐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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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모탈라이저 (The Immortalizer.1989)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8월 25일

1989년에 ‘죠엘 벤더’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디바인’ 박사가 자신이 창조한 돌연변이 생물들을 보내 젊은 남녀를 납치해와 뇌수술을 통해 부유한 노인들의 뇌와 젊은이들의 뇌를 바꿔치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메인 소재는 뇌수술을 통해 노인의 뇌를 젊은이의 몸에 옮겨 넣어 젊음을 손에 넣게 하는 것인데. 1974년에 일본의 만화가 ‘우메오 카즈오’의 ‘세례’를 연상시키는 소재다. 단, 세례에서는 아름다움에 병적으로 집착하던 유명 여배우가 자신의 사생아 딸의 몸에 뇌를 옮겨 젊음과 아름다움을 손에 넣으려 했던 반면. 본작은 미치광이 박사가 대놓고 부유한 노인들에게 돈을 받고 젊은이의 몸에 뇌를 이식해주는 것으로 나와서 소재는 같은데 소재의 활용

부기맨(The Boogey Man.1980)

부기맨(The Boogey Man.1980)

뿌리의 이글루스|2013년 5월 10일

1980년에 독일 출신의 울리 롬멜 감독이 미국에서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레이시와 윌리 남매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정부를 칼로 살해한 뒤 친척집에 얹혀살게 되는데 그로부터 20년 후, 남매가 성인이 되었을 때 어머니의 정부가 사악한 악령이 되어 거울의 형상으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린 아이가 어른을 식칼로 살해하고 수십 년이 지난 뒤의 어른이 되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걸 보면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이 생각난다. 줄거리뿐만이 아니라 살인마의 숨소리가 들려오고 모습은 보여주지 않은 1인칭 시점 등 주요 연출도 할로윈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극중 윌리는 어른이 되어 농장일을 하지만 어린 시절에 저지른 살인 때문에 실어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