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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초입을 장식하는 반가운 앨범들

가을의 초입을 장식하는 반가운 앨범들

새로운 음반은 끊임없이 나온다. 음악팬들이나 평단이 주목하는 신인의 데뷔작과 기성 아티스트, 혹은 오랜 세월 경력을 쌓은 중견의 작품이 번갈아 출시됨으로써 순환의 띠를 완성한다. 특별할 것 없는 음악 시장의 섭리다. 하지만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조금 특별하게 느껴진다. 장기간 휴식에 들어갔던 Starsailor가 복귀하는가 하면, 10년 단위로 시리즈를 출품하는 Wyclef Jean이 그 기획의 세 번째 작품을 내놓는 등 뜸을 푹 들인 행보가 개시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전 세계 클럽에 불을 지폈던 Galantis, 용감하게 변화의 길을 택한 Miley Cyrus의 신보도 예정돼 있다. 반가움이 큰 앨범들을 미리 맞이해 본다. 심하게 위대한 거성들의 정식 데뷔 | Prophets Of Ra

3인조 슈퍼그룹을 찾아서

3인조 슈퍼그룹을 찾아서

많은 음악팬을 흐뭇하게 할 기획이었다. 대중음악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이돌 스타들의 만남이기도 했다. 이달 19일 출시된 루나, 하니, 솔라의 합작 싱글 'Honey Bee'는 색다름과 희소성으로 환하게 빛을 발했다. 여러 보이 밴드와 걸 그룹이 잇따라 출격해 혼전이 일었던 1월 가요계에서 이 컬래버레이션은 단연 돋보였다. f(x)의 루나, EXID의 하니, 마마무의 솔라, 이렇게 대세 걸 그룹의 핵심 멤버들이 모였으니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정상급 작곡가 박근태가 프로듀서를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고고(Go-go) 리듬과 색소폰 루프를 장착해 발랄한 외형을 갖춘 'Honey Bee'는 멤버들의 나무랄 데 없는 가창력이 더해져 청량감을 내보인다. 세 주인공은 각자 선명한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