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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5 블러드

DID U MISS ME ?|2020년 12월 15일

스파이크 리는, 물론 그 시작부터 다분히 정치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감독이다. 흑인, 그러니까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서의 본인 정체성으로부터 그의 필모그래피가 시작 되었으니까. 그러나 중간에 <25시>나 , 그리고 미국판 같은 작품들을 연출하면서는 본인의 그러한 타고난 정체성을 피력하는 데에서 한 발 물러난 것처럼 보였다. 그랬던 그를 전작 을 통해 다시금 본래의 맥락으로 돌아오게 한 데에는 아무래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컸겠지. 인종적, 종교적, 성적, 국가적 분열 등을 야기하며 실제로 국경 사이에 담을 쌓자고 논하던 자가 백악관 집무실을 차지 했을 때, 스파이크 리는 과거 KKK단의 망령을 다시금 소환하는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연대기 - 두번째 이야기

DID U MISS ME ?|2020년 12월 14일

이 영화의 전편인 1편을 좋아했었다. 그 때 다들 의아해 하며 내게 물었지, "너 이런 유치한 것도 좋아해?" 뭐... 적당히 유치해서 좋았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1편이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가족주의적 메시지를 정갈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해내는 그 영화의 연출이었고, 무엇보다 타이틀 롤 커트 러셀의 마법같은 힘이었다. 아니, 정말로 1편에서의 커트 러셀이 너무나도 개쩔어서 보는내내 그냥 두 손 두 발 다 든채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니까? 그런 반면 이번 속편은 여러 의미에서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약 125년 동안 흘러온 영화의 역사에서, 수많은 '2편'들이 같은 이유로 몰락해가는 것을 우리는 이미 보았다. 바로, 전편의 성공에 경도되어 규모를 늘리는데에만 몰두하는 것. <크리스마스 연

넷플릭스 액션영화 추천 명작만 10개로 뽑아봤음

넷플릭스 액션영화 추천 명작만 10개로 뽑아봤음

Der Sinn des Lebens|2020년 12월 11일

넷플릭스 액션영화 추천 명작만 10개로 뽑아봤음집에서 할 일도 없고 외출은 금지가 되어있어서 정말 감옥이 따로 없다. 그럴때 나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것이 바로 NETFLIX. 이것저것 정말 열심히 관람하고 있는 요즘이다. 최근에는 를 보고 있는데 어후... 나는 역사쪽 사극 이런 주제가 너무 재미있다. 여튼 이번에 작성하는 포스팅은 내가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액션영화 추천하는 열작품을 뽑아본거다. 이게 막 정답이다, 이런 얘기는 아니고 내 주관이 들어간 후기 글이니까 요즘에 볼거 없는 분들. 뭔가 시원한 액션작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10가지 중에서 안 본 거 있다면 그거를 관람하시면 될 것 같다. 시작!1. 익.......

모술

DID U MISS ME ?|2020년 12월 7일

이라크의 모술이라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ISIS와 엘리트 스왓팀 사이의 혈투.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점도 포인트지만, 어쨌거나 과 마찬가지로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부분에서 기대치가 컸던 작품이기도 하다. 열려라, 스포 천국! 직접 감독한 작품이 아니라해도,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데에서 우리가 갖는 기대감의 포인트는 다름 아닌 액션일 것이다. 루소 형제는 에서부터 실전 무술의 감각을 베이스로한 다찌마리와 밀리터리 액션 영화로써의 화기류 묘사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던 감독들이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영화도 이야기 자체는 밋밋했지만, 액션 묘사 하나만큼은 괜찮은 영화였거든. 하여튼 그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