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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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한국 복귀, 홍콩 집중 여행 (+공부), 에필로그

By Inspiration about Life | 2019년 4월 16일 | 
한국 복귀, 홍콩 집중 여행 (+공부), 에필로그 장기간의 홍콩 거주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한국으로 복귀한다.이런저런 일들과 함께, 많은 배움과 많은 경험을 했던것 같다. 짐이 무거워서 티켓에서 옵션을 몇개 선택했더니, 과자와 음료를 서비스로 받았다. 그리고 한국 도착. 집 도착! 4개월 가량이나 집을 비운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도착하니 나방파리가 방바닥에 다 깔려있었다. 어림잡아 몇천마리는 되는것 같았다.밤9시쯤 도착했는데, 아직 밥도 안먹고, 씻지도 않았고, 짐도 다 정리 안했는데...청소를 우선적으로 열심히 해야했다.덕분에 아주 피곤해서, 다음날엔 늦잠을 충분히 잤다.그리고 청소, 정리, 청소, 정리 등등 반복하면서, 한국 생활에 바로 적응을 했다. 이번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I Dreamed A Dream & Epilogue

By hic et nunc: 지금, 여기  | 2013년 1월 6일 |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I Dreamed A Dream & Epilogue
1. I Dreamed A Dream '죽어가는 천사' 판틴. 톰 후퍼 감독은 판틴을 그렇게 표현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던 것은, 그녀였다. 판틴의 고통에 대해 생각하다가 현대에도 명백히 존재하는 성 노예 제도의 희생자인 여자들에 대한 기사와 동영상 뉴스를 계속 봤다. 어떤 여자는 한 동영상에서 “나는 좋은 가문 출신인데 모든 걸 잃었다. 그러나 내게는 아이들이 있어서 성매매를 한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전까지는 판틴을 단순히 19세기 프랑스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지금 뉴욕에 살고 있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때 나는 내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녀의 목소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마땅했다.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