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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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팡이술 이야기

유럽 지팡이술 이야기
지팡이술의 기원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유럽에서 유행했던 스몰소드 검술은 안전 팁을 장착한 강철제 검으로 훈련했지만 베는 무기인 세이버&브로드소드 검술을 훈련할 때에는 블런트 말고도 싱글스틱(Singlestick)이라는 목봉으로 대체해서 사용했습니다. 이 이유는 일단 근대 유럽의 검술은 칼날로 칼날을 받아내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오래 수련하면 칼날이 패여 소모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패리를 하고 바로 리포스트를 하면 칼날끼리의 접촉 시간은 짧고, 다음 공격을 위해 칼이 움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접촉 시간이 칼날과 칼면끼리 접촉되는 시간이라 손상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점점 소모되는 점 때문에 훈련에서 싱글스틱을 사용했습니다. 이 싱글스틱은 단순 목봉을 쓰지는 않았고 가

세이버 검술 훈련시 참고하기 좋은 무술들

세이버 검술 훈련시 참고하기 좋은 무술들
세이버 검술에 있어서 교범만으로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군용으로 간략화된 시스템이라, 19세기에는 전형적인 원거리 유지& 방어와 반격 시스템만을 가지고 있어서 중근거리, 동시 공격 개념까지 올라운드로 포괄하려면 17~18세기 매뉴얼까지 참고해야만 하죠. 하지만 이것으로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베기를 할 때 손가락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손목이나 팔의 궤적은 어떠한지, 또 베기에서 베기로 바꿀 때나 각 방어 자세에서 공격으로 나아갈 때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지와 전환 요령 등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서 잘 다루지 않습니다. 드물게 Rules and Regulations for the Sword Exercise of the Cavalry, 1796 처럼 각 베기에 따른 손목과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