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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성의 가르간티아 - 오로라가 빛나는 밤에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5월 16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오로라가 빛나는 밤에
이번 편에도 취직에 전념하는 근로소년의 고민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레드는 뜻밖의 깨달음을 얻지요. 자신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초장부터 바람에 날아갈까봐 단말기로 눌러둔 돈이 나오는데, 본편의 줄기는 레드가 이 돈으로 뭘 하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통제사회의 구성원답게 의식주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조리 배급받으며 살았거늘 이젠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야하니 어떤 물품을 구하는 게 합리적일지 혹은 남는 시간과 돈을 어찌 활용해야할지 가늠해야만 했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고민에 잠기려 한 순간, 소년의 난제에 실마리를 제시해주겠다는 듯이 에이미가 나타납니다. 레드는 그녀의 안내를 받아 다시금 홀로서기를 시도합니다. 자존심과 치기가 발동한 탓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