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성의 가르간티아 - 오로라가 빛나는 밤에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5월 16일 |
이번 편에도 취직에 전념하는 근로소년의 고민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레드는 뜻밖의 깨달음을 얻지요. 자신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초장부터 바람에 날아갈까봐 단말기로 눌러둔 돈이 나오는데, 본편의 줄기는 레드가 이 돈으로 뭘 하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통제사회의 구성원답게 의식주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조리 배급받으며 살았거늘 이젠 자본주의사회에서 살아야하니 어떤 물품을 구하는 게 합리적일지 혹은 남는 시간과 돈을 어찌 활용해야할지 가늠해야만 했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고민에 잠기려 한 순간, 소년의 난제에 실마리를 제시해주겠다는 듯이 에이미가 나타납니다. 레드는 그녀의 안내를 받아 다시금 홀로서기를 시도합니다. 자존심과 치기가 발동한 탓도 있
취성의 가르간티아 13화(完)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3년 7월 2일 |
이 아줌마가 왜 피니온한테 꽃혔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하긴 젊은 남자중에 괜찮은 놈은 피니온 뿐이긴 한가(....) 진짜 다들 한 말이지만 저도 이런 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우로부치가 이런 각본을 쓰다니!? 하면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군요. 그만큼 평이하다면 평이한 스토리.. 아니 평이하다는 말은 안 맞으려나. 그냥 좀 진부한.. 그렇지만 그런 작품이 오히려 적은 요즘 세상에선 충분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아래는 13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스기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기타는 예전부터 이래저래 인연이 있는
[취성의 가르간티아] 왜 제목이 가르간티아인가?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3년 6월 10일 |
이번 시즌에는 몇 가지 메카물이 방영했습니다.혁명기 발브레이브, 은하기공대 건담 시드 마제스틱 프린스...한편으로 학살의 토본좌(...)를 숭배(?)하는 듯한 동심파괴자 우본좌(...)가 취성의 가르간티아를 내놓았지요. 훈훈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 출처 : 구글 -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특이하게도 스토리의 배경 지역이나 조직을 제목으로 지었습니다.보통 일반적인 메카물이 로봇의 이름이나 로봇을 운영하는 주최 조직의 이름을 붙이는 것과는 달랐지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그러니 제목을 취성의 체임버로...""헛소리 말고 가서 콘테이너 박스나 날라!" - 출처 : 만화 '취성의 가르간티아' - 제목이 이리 된 이유가 체임버를 통한 전투보다 가르간티아나 워터월드가 된 지구의 사회구조와
취성의 가르간티아 - 중간 감상기
By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 2013년 5월 18일 |
안녕하세요? 이번 분기에 보고 있는 또 다른 메카물인 <취성의 가르간티아>에 대한 중간 감상기를 올려봅니다. 취성의 가르가티아 사전 정보 없이 보기 시작한 이 작품은 처음에는 무슨 마크로스 프론티어 정도의 작품인 줄 알았어요. 태양의 이상으로 얼어붙어버린 지구를 떠나 우주를 표류한 인류는 마침내 아바론이라는 이상향을 만들어내고 그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히디어즈라 불리우는 생물체들과 싸우고... 하지만, 작품을 보아나갈수록 이 작품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하게 됐지요. 군인 청년 갱생기... 딱 이 분이 생각나더군요!? 세세하게 따지고 들면, 저 분보다 레드의 상황이 더 암울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레드가 동면에서 깨어남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16.5년을 근무하고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