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포스트: 42|아이템:세종(조선)(18)
Tags

Posts

42 posts

서유기 월광보합 + 선리기연 [The Movie]

꿈꾸는 마을 |2020년 11월 8일

1994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특수 효과는 요즘 영화에 비할바 못되겠지만, B급 정서로 잘 버무린 사랑과 인연에 관한 걸작 영화이다. 정신없이 산만하게 진행되어 도대체 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싶은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또렷해지는 주제 의식에 감동 받았다. 월광보합은 달빛을 받으면 시간을 거슬러 타임 슬립을 할 수 있는 장치이다. 담삼장을 먹으면 불로장생할 수 있다는 요괴들의 꼬임에 넘어간 손오공이 말썽을 피우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손오공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자 삼장은 제자를 잘 못 가르친 스승의 죄라 하여 스스로 희생하여 손오공에게 500년 뒤에 환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00년뒤 '지존보'라는 도적 두목으로 살고 있는 사막에 춘삼십랑과 백정정이라는 두 여인이 찾아 오고

고삼이 조선시대로? “퐁당퐁당 러브”

소인배(小人輩).com|2020년 4월 22일

고삼이 조선시대로? “퐁당퐁당 러브”사실상 웹드라마는 TV 드라마에 비해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TV 플랫폼을 선택한 것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선택한다는 것이 기존의 드라마와 경쟁하기에 넘기 힘든 벽으로 작용하기도 했을 것입니다.그런데, 웹드라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퐁당퐁당 러브”라는 작품은 의외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2015년에 공개된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LOVE)”“퐁당퐁당 러브”라는 작품은 2015년에 공개된 작품입니다. MBC 창사 54주년 기념 특집 드라마로 TV에서는 2부작으로 방영이 되었고, 웹으로는 10부작으로 방영이 되었습니다.작품의 설정은 현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3”이 비를 매개로, 우연히 조선으로 타임리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을 포기했다는 “수포자”였던 고삼이 조선에서 세종대왕 “이도”를 만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참고로 조선시대의 고삼은 “睾剼”으로 “남성의 생식기를 잘라낸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짤막하지만, 제법 완성도 있는 드라마”사실, 웹드라마에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찾기는 힘든 편인데, 이 작품은 작품성이 높은 편입니다. 진지할 때는 진지했다가도, 어이없는 웃음 코드를 적절히 섞은 퓨전 사극 형태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특히, 진지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다가도 갑자기 뜬금없이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나오면서, “강남스타일”이 나온다거나 하는 부분이 인상깊은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짠단짠”을 적절히 잘 섞은 트렌드에 맞는 드라마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아무튼, 해당 작품은 명작으로 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 말미에는 “시즌2”도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시즌2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하지만, 시즌2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 “시즌2”를 기대하면서 가상 패러디 작품을 만들기도 했는데, 완성도가 높아, 진짜 이대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아래에서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여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적절히 잘 조합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나간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퐁당퐁당 Love”장르 : 드라마출연 : 김슬기, 윤두준, 전기주, 안효섭연출 : 김지현조연출 : 한진선, 김호중극본 : 김지현음악 : 정지찬네이버 TV 다시보기 링크 : https://tv.naver.com/pongdanglove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한국)

천문: 하늘에 묻는다 (2019, 한국)

제주 여행 마지막 날,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맘 먹었으나날씨도 안좋고, 무엇보다 가보려 했던 박물관이나 음식점들이유난히도 월요일 휴무일인곳이 많아서 복지포인트몰에서 룰렛돌리기로 받은 롯데시네마 이용권을 써 볼까 했지만(우리동네에는 CGV, 메가박스 다 있는데 롯데시네마는 없다 ㅠㅠ) 제주 롯데시네마 아라점은... 40여석밖에 안되는 리클라이너식 고오급 관들이 많아서저런 이벤트에서 받은 관람권으로는 관람이 안되는 고로.. 그냥 KT 멤버십이나 소진하자는 생각으로 제주 CGV 가서 본 영화.원래는 캣츠를 보고 싶었으나 평도 안좋고 시간도 안맞고 해서 이걸 봤다.(서론이 꽤나 길다) 조선 최고의 명군이자 천재였던 세종.그가 또다른 천재인 장영실을 만나서천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스토리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천문 - 하늘에 묻는다

DID U MISS ME ?|2019년 12월 27일

제목이 '천문'이고, 부제가 '하늘에 묻는다'이길래 난 또 천문과학을 둘러싼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꿈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지. 세종대왕과 장영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품었던 꿈과 열정과 사랑 이야기일 거라곤 생각 전혀 못했네. 물론 역사적 사실 다 뒤엎고 퀴어 끼얹어 난장 까는 영화는 아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데리고 장난치면 안 되거든. 하여튼 영화는 그냥 정통 사극인데, 거기에 일종의 멜로 드라마적 해석을 가미 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그 점에서, 멜로 신공을 쏘는 감독의 역량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퀴어든, 퀴어가 아니든. 멜로 드라마는 관객의 공감을 불러 일으켜야만 하는 장르다. 주인공이 왜 저 상대 주인공과 사랑에 빠졌는지, 왜 그들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