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로 가는 도중 만난 갈대밭 제주도에 와서 억새 구경 실컷 하네요- 평생 볼 것 다 본 기분 하하 서귀포 아래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43호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입장료는 1인 2,000원이구요- 주차비는 별도. 자연이 만들어낸 아주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제주 바다 독특한 주상절리까지 볼 수 있으니 여기는 지상낙원?! 자연이 주는 최고의 즐거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
당연하지만 갈대도 초여름에는 녹색이군요. 한 바퀴 완주하고 싶었지만 초여름 땡볕 아래에서는 무리Death. 성인 입장료는 2000원. 입구 아니 출구 근처의 저 관측소는 3000원 따로 입장료를 받더군요. 더운날 걷고 싶지는 않지만 갈대밭을 보고 싶다면 저쪽도 방법일 듯요. 이미 가을에 다녀오신 부모님 왈 한 바퀴 왕복에 3-4시간은 걸렸다고 합니다. 저기 왼쪽에 보이는 산 꼭대기까지 코스가 있어서. 하지만 아무리 걷기 좋아하는 나라도 이렇게 30도에 육박하는 땡볕 아래에서는 무리죠. 녹색의 갈대도 좋지만 아무래도 키가 작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예쁜 곳이 이렇게나 많군요. 늦가을에 꼭 다시 와야지. 대신 늦가을엔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게나 짱둥어가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