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닿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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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닿는 거리 - 트윈비
요즘 우리 할머니가 이상하다. 나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산다. 밤에는 항상 내 옆에 있었는데, 나를 꼭 안고 주무셨는데, 자다가 깨어나 보면 어느새 안 계신다. 하지만 아침이면 어느새 아침 밥을 차리고 계시다. 그리고 매일 자기 전에 꼭 고구마를 찐다. 그것도 아침이면 사라지지만. 할머니에게 요괴가 씌인건 아닐까? 걱정된다. 하지만 물어볼 수는 없다. 무섭기도 하지만 얼마 전에 소리를 쳤기 때문이다. 할머니가 아닌 할아버지랑 살고 싶다고 했다.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휴. 처음부터 너무 칙칙한 이야기만 했지? 이 이야기는 그만두자. 그보다 내가 요즘 정말 좋아하는 장소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 우리 동네에 이.......



